허니웰, 2개 분기 연속 호실적·연간 전망 상향 불구 개장 전 '약세'
등록 2026-10-22 오후 9:56:39
수정 2026-10-22 오후 9:57:1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허니웰 인터내셔널(HON)은 2개 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항공우주 사업 분리 이후 독립 기업으로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허니웰 인터내셔널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달러 27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2달러 17센트도 약 5% 웃돌았다. 매출은 비교 가능한 기준으로 7% 증가한 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21.3%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포인트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20%를 넘어섰다.회사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가이던스 중간값인 8.20달러에서 8.4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비말 카푸르 최고경영자(CEO)는 3개 사업부 전반의 성장세와 고성장 산업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7%의 유기적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6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제시한 연간 매출 성장률 목표치인 4~6%를 웃도는 수준이다.특히 고정비 절감 효과가 더해지면서 조정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 증가율의 3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실적은 항공우주 사업 분리 이후 독립 기업으로서 발표한 두 번째 분기 성적표이다. 앞서 직전 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약 7%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5.7% 상승한 바 있다.시장에서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단기적인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2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과 연간 전망치 상향 조정이 허니웰의 성장 지속성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다만 이날 오전 8시 55분 기준 허니웰 인터내셔널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27% 하락한 21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