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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와 전화 통화…4월 방중 앞두고 접촉

시, 푸틴 화상통화 이후 트럼프와 대화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아

등록 2026-02-04 오후 11:37:32

수정 2026-02-04 오후 11:37:32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4일 보도했다.

중국 중앙TV(CCTV)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 다만 중국 측은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백악관도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4월 중국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직접 소통했다. 당시 통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관계가 “매우 강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화상 통화를 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올해 상반기 중국 방문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미·중 관계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로 무역 갈등이 격화된 이후 수개월간 긴장 국면을 이어갔으나, 지난해 10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이 만나 제한적 무역 휴전에 합의하면서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AFP)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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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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