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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4253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보통주 603만주·우선주 3만주 소각
기취득 자사주 활용…자본금 감소無

등록 2026-07-23 오후 7:10:03

수정 2026-07-23 오후 7:10:03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253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유한양행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606만442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대상은 보통주 603만1820주와 우선주 3만2600주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이번에 소각하는 주식은 현재 전체 발행주식 8082만8541주의 약 7.5%에 해당한다. 종류별로는 보통주 발행주식의 약 7.6%, 우선주의 약 2.8% 규모다.소각 후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7361만5781주, 우선주 114만8340주 등 총 7476만4121주로 감소한다.소각 예정금액은 4253억원이다. 이사회 결의 전날인 지난 22일 종가인 보통주 7만200원과 우선주 5만8400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유한양행은 새로 자기주식을 매입하지 않고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한다. 배당가능이익 범위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는 방식이어서 발행주식 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은 줄어들지 않는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주식 소각의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CI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CI (사진=유한양행)
















김새미 기자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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