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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4716억...전년비 8.3%↑

2분기 당기순이익 7914억원...전년비7.3%증가
그룹 총자산148.5조원…자기자본이익률 26.8%
화재 상반기 순이익 1조 243억원…증권 5140억원

등록 2026-08-12 오후 4:13:00

수정 2026-08-12 오후 4:13:0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조 471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7914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4716억...전년비 8.3%↑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4% 증가한 35조 5774억원, 영업이익은 9.0% 늘어난 1조 8224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148조 548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7%증가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6.8%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화재의 장기인보험 신계약 매출 확대와 증권의 리테일 부문 성장 등 본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각 계열사의 뛰어난 자산운용 성과가 어우러지며 그룹 전반의 이익 체력이 한층 공고해졌다”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메리츠화재는 수익성 중심의 신계약 확보 전략으로 상반기 1조 243억원의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증가한 55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액은 8.0% 증가한 6조 7074억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1조 4006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보험손익은 6975억원, 투자손익은 703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1분기 말 대비 0.6%포인트(p) 상승한 6.0%를 나타내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31%로 양호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이번 실적은 장기인보험과 일반보험의 매출 성장,자동차보험 흑자 전환과함께 양호한 투자손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4716억...전년비 8.3%↑
메리츠증권은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리테일 부문 실적 개선과 자산운용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 5140억을 달성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597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리테일 부문의 꾸준한 실적 성장과 자산운용·금융수지 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김보경 기자

b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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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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