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앞둔 엔비디아, 中 수출 언급 ‘기대’…프리마켓서↑
등록 2026-05-20 오후 8:15:15
수정 2026-05-20 오후 8:15:15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NVDA)가 20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AI 칩 시장 경쟁 심화와 중국 사업 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시즌 최대 관심 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여전히 AI 인프라 시장의 중심에 서 있지만, 경쟁사들의 추격도 빨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AMD는 올해 후반 랙 스케일(rack-scale) 서버 시스템 출시를 준비 중이며, 아마존닷컴과 알파벳 역시 자체 AI 칩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엔비디아의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중국 사업 관련 언급도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일정에 동행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엔비디아 칩 수입보다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실제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 여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1분기 EPS가 1.76달러, 매출은 787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EPS 0.96달러, 매출 440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13분 기준 전일 대비 프리마켓에서 1.72% 상승한 22.4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