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서프라이즈급 실적 전망에 개장전 10% '강세'
등록 2025-12-18 오후 8:52:12
수정 2025-12-18 오후 8:52:1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추정치 대비 두 배가 넘는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10% 넘는 강세다.
18일(현지시간) 오전 6시 47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 대비 11.02% 상승한 250.57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전일 장 마감 이후 회계연도 1분기(11월 말 기준)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주당순이익(EPS) 4.78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94달러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87억 1000만 달러에서 136억 40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28억 3000만 달러도 넘어선 수치다.
특히 회사 측은 현재 회계연도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87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42억 3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EPS 전망치 중간값은 8.42달러로 컨센서스인 4.49달러의 두 배에 달한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산업의 막대한 수요를 기반으로 더 많은 기업이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와 더불어 AI 프로세서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칩의 주요 공급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분기 동안 가전제품의 수요 부진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된 이러한 HBM 칩에 대한 막대한 수요로부터 큰 혜택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