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대출문 닫히는데 금리 뛴다…'영끌·빚투' 덮친 이중 압박

5대 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최고 7.54%
신용대출 금리도 6% 넘어…레버리지 투자 부담 가중
금리인상기인데도 변동금리 비중 75% 돌파
총량 규제에 대출 여력 소진…은행들 한도 축소

등록 2026-07-21 오후 5:51:46

수정 2026-07-21 오후 7:42:09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으라고요? 당장 7%에 가까운 금리를 어떻게 감당합니까.”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은행들이 사실상 대출 창구 빚장을 걸어 잠근 가운데, 금리까지 뛰면서 차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당장 한푼이라도 아쉬운 차주들은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서도 고정형 주담대 대신 변동형을 선택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80~7.54%(고신용자)로 집계됐다. 불과 일주일 새 상단이 0.14%포인트 올랐다. 변동형 주담대도 금리 상단이 연 6.58% 수준이다.

금융권에서는 은행채 금리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연내 주담대 최고 금리가 8%대에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6일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연 2.75%로 올리며 본격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을 예고한 상태다.

이렇게 되면 특히 2021~2022년 저금리 시기에 혼합형 주담대를 선택해 올해 금리 재산정 주기에 맞춰 대출을 갈아타야 하는 차주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들은 5년 고정기간이 끝나면 변동금리로 전환되거나 금리를 다시 산정받게 된다.

최근에는 변동금리 대출 비중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취급한 은행 가계대출 중 변동형 금리 비율은 75.4%로 1년 전 40.2%보다 무려 35.2%포인트 증가했다. 주담대 중 변동형 금리 비중은 지난 5월 58.4%로 전년도 같은기간 8.4%에 비해 무려 50%포인트나 늘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기엔 고정금리가 유리하지만 최근엔 고정형 금리가 변동형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보니 당장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금리가 낮은 변동금리를 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고정형 금리가 높은 건 금리 산정 지표인 5년 만기 은행채 금리가 많이 오른 영향이다. 다만 금리 인상기에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금리 상승에 따라 가계 이자 부담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대출 금리도 가파르게 뛰면서 주식 시장으로 쏠린 자금의 부실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72~6.27%로 집계됐다. 이미 상단이 6%를 훌쩍 넘었다. 여전채 금리가 반 년새 1%포인트 가까이 오르면서 일부 카드사의 지난달 카드론 금리도 15%를 넘기도 했다. 레버지리를 활용해 투자에 나선 상황이라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마저도 그림의 떡이다. 주담대,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은행들은 금융당국에 제출한 연간 가계대출 목표치를 이미 상당 부분 소진하면서 대출 신청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15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정책대출 제외)은 649조 661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조 6912억원 늘었다. 이는 연간 증가 목표치(4조 3366억원)를 반년 만에 넘어선 규모다.

이에 은행권은 이미 대출 문턱을 높이기 시작했다. KB국민은행이 먼저 주담대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절반으로 줄였고, 우리은행도 지난 16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의 영업점별 월 취급 한도를 기존 3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축소했다. 올해 경상성장률 전망치를 12.3%로 상향됐지만, 금융당국은 연초 밝힌대로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을 1.5%로 유지한다는 입장인 만큼 하반기엔 ‘대출 빙하기’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예전에는 금리가 오르면 대환대출 등을 통해 버틸 여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총량 규제로 추가 대출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금리 상승과 유동성 차단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한계차주와 고위험 투자자 부담이 빠르게 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김국배 기자

vermeer@
  • - 美 기술주 급락에 외국인 매도 우려…환율 1330원대 등락
  • - 4개월 연속 내린 환율…美 선거·고용 앞두고 시험대
  • - "아직도 주식하세요?" 4% 예금 급증...'예금족' 돌아왔다
BIXPO 2026
마켓인 서비스 안내
BIXPO 2026
마켓인 서비스 안내
BIXPO 2026
인기기사
  • 1

    M&A가비아서 판 뒤집은 행동주의…'공동전선' 넓어진다
  • 2

    투자정부가 먼저 돈 댄다…기후테크 키울 민간자본 유인책은
  • 3

    트렌드태평양 차기 대표에 5명 출사표…김성수·범현·최승진 '3파전'
  • 4

    투자‘한국형 테마섹’ 향하는 KIC…국내 전략투자 이끌 CIO 내년 선임할까
  • 5

    투자MBK·영풍, 원아시아·카카오엔터 '수상한 투자 연결고리' 정조준
SRE 랭킹
  • ▪  (주)경남은행AA+
  • ▪  (주)광주은행AA+
  • ▪  (주)국민은행AAA
  • ▪  (주)부산은행AAA
  • ▪  (주)신한은행AAA
  • ▪  (주)우리은행AAA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