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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AI칩 수요 급증에 1Q 최대 매출…개장전 2%↑

등록 2026-04-10 오후 7:47:53

수정 2026-04-10 오후 7:47:5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TSM)가 인공지능(AI) 칩 수요 폭증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10일(현지 시간) LSEG가 집계한 전망치에 따르면, TSMC가 올 1월부터 3월 사이 매출은 1조 1300억 대만달러(약 356억 달러)를 기록하며 분석가 예상치인 1조 1200억 대만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3월 한 달간 매출은 전년 대비 45.2% 급증한 4152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수요 위축 우려에도, 애플(AAPL)과 엔비디아(NVDA) 등 핵심 고객사들의 첨단 반도체 수요가 지속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스라반 쿤도잘라 세미 애널리시스 연구원은 CNBC를 통해 “TSMC가 연간 성장 목표치인 30%를 쉽게 초과 달성할 것”이라며 “메모리 부족으로 스마트폰과 PC 시장이 타격을 입었지만, AI 부문이 실적을 강력하게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TSMC는 가전제품부터 데이터 센터용 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부문에서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AI 인프라 확충에 투입되는 수천억 달러 규모 자금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이 같은 기대감에 최근 1년간 140%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인 TSMC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44분 개장 전 거래에서도 전일 대비 2.19% 상승한 373.30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주영 기자

shalak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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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shalak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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