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로봇 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업계 단체들이 협력에 나섰다. 자동차 산업에서 축적한 제조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로봇 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하고, 부품 기업과 로봇 기업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 |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골드홀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 기업의 로봇 산업 진출 전략과 성공 사례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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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과 한국AI·로봇산업협회(KAR)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골드홀에서 ‘자동차 부품 기업의 로봇 산업 진출 전략과 성공 사례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로봇 가공 기술 역량을 보유한 DN솔루션즈가 행사를 후원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로봇 산업 진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 DN솔루션즈 등이 연사로 참여해 로봇 산업 전망과 진출 전략, 글로벌 경쟁 환경 및 실제 가공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자동차 부품 기업이 오랜 기간 쌓아 온 제조 기술과 품질 경쟁력은 로봇 산업에서도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기업별 역량에 맞는 진출 분야를 찾고 로봇 기업과의 협력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도 완성차와 부품 기업, 로봇 기업 간 협력을 뒷받침하고 현장에 필요한 지원이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부회장도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보유한 제조 기술과 생산 역량이 로봇 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산업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품 기업과 로봇 기업 간 접점을 넓히고 공동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오는 11월 4~7일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문 전시회인 ‘2026 로보월드’를 개최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보티즈 등 국내 상장 로봇 기업을 비롯해 DN솔루션즈, 어드밴텍, 화낙, 유니트리로보틱스, 부스터로보틱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회는 400여개 기업, 11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