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일 또 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오른 3486.1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썼다. 3489.46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3467.83까지 밀렸지만 재차 상승 동력을 되찾아 3480선에 안착했다. 3500 돌파까지는 단 13.81포인트를 남겨두게 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98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63억원, 245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모멘텀이 연일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전력 인프라, 원전 업종들이 최근 조정이후 상승을 재개하면서 코스피 신고가 랠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1.67% 상승했고, 제약(1.59%), 전기가스(0.98%), 제조(0.95%)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증권(-2.31%), 운송창고(-1.19%), IT서비스(-1.0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44%, 2.8%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각각 2.20%, 0.97% 상승했다. 반면 한화(000880)에어로프세이스(-1.76%), KB금융(105560)(-1.28%), HD현대중공업(329180)(-0.6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텔코웨어(078000), 코오롱(002020)모밀티리그룹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전체 270개 종목이 상승했다.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진 DI동일(001530)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이외 601개 종목이 하락했다. 5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내린 872.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6억원, 799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220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 |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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