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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총선 개표 초반 압승…중의원 과반 확보

밤 9시 55분 기준 239석 확보
여당 '1강 체제' 복원 가시화

등록 2026-02-08 오후 10:42:25

수정 2026-02-08 오후 10:42:2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본 여당인 자민당이 8일 치러진 중의원 총선에서 개표 초반 과반 의석을 넘기며 승리를 굳혔다.

NHK의 개표 방송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55분 기준 자민당은 239석을 확보했다. 중의원 과반선인 233석을 일찌감치 넘긴 수치로, 선거 전 보유 의석(198석)을 크게 웃돈다.

연정 파트너인 일본유신회도 33석을 얻으면서 자민·유신 연합의 의석수는 272석으로 늘었다. 이는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독점하고 각 상임위 과반을 확보할 수 있는 ‘절대 안정 의석’(261석)을 넘어서는 규모다.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주요 언론사의 출구조사에서는 여당 의석이 중의원 전체 465석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10석 이상에 이를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경우 여당은 참의원에서 부결된 법안도 재의결로 통과시킬 수 있어 입법 주도권을 사실상 독점하게 된다. 중의원에서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의석수 역시 310석이다.자민당은 과거에도 압도적 다수 체제를 유지해 왔지만, 지난해 총선에서 과반을 지키지 못하며 한 차례 흔들린 바 있다. 이번 선거 결과로 여당은 다시 ‘1강 체제’를 복원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의 자민당 후보자 지원 유세 현장(사진=연합뉴스).






이윤정 기자

younsi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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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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