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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급락…트럼프 "기관투자자 주택 매입 금지 추진"

등록 2026-01-08 오전 5:37:09

수정 2026-01-08 오전 5:37:0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자산운용사 블랙스톤(BX) 주가가 급락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추가 매입 금지를 언급한 영향이다.

7일(현지시간) 오후 3시31분 현재 블랙스톤은 전 거래일 대비 5.63%(9.16달러) 하락한 153.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Truth Social) 게시글을 통해 “기관투자가의 단독주택 매입 관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법으로 명문화하도록 의회에 요청하겠다”면서 “사람들이 사는 곳은 주택이지 기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블랙스톤은 운용자산이 1조달러가 넘는 대형 자산운용사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미국 전역에서 수십만 채의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미국 내 최대 규모 임대주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8월 블랙스톤은 운영하고 있는 각 시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 비중은 1% 미만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매입한 주택을 리모델링한 뒤 다시 임대 시장에 내놓는 방식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블랙스톤이 이미 공급이 부족한 주택 시장에서 주택을 대량으로 매입해 매물 부족을 심화하고 주택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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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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