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내년부터 직원 250여종 처방약 무료 제공…오젬픽·마운자로 포함
등록 2026-10-14 오전 4:59:21
수정 2026-10-14 오전 4:59:2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WMT)가 내년부터 직원들에게 당뇨병 치료제 등 250종 이상의 처방약을 무료로 제공한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2027년부터 직원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해 인슐린과 흡입제, 일부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의 본인부담금을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노보노디스크(NVO)의 오젬픽과 일라이릴리(LLY)의 마운자로가 포함된다. 다만 제2형 당뇨병 환자로서 사전승인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체중 감량 목적의 처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월마트는 희귀질환 전문의의 2차 소견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지원 범위를 넓히고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에 따른 부모 휴가도 최대 12주 제공할 예정이다.
월마트 측은 보험 혜택을 축소하거나 보험료를 크게 인상하지 않으면서 직원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3시50분 현재 월마트 주가는 전일대비 0.38% 하락한 112.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