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오픈AI 웹 브라우저 발표에 2% 하락
등록 2025-10-22 오전 5:03:38
수정 2025-10-22 오전 5:03:3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파벳(GOOGL)이 오픈AI가 새로운 AI 기반의 웹 브라우저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2% 넘게 밀렸다.
2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정오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 공개를 암시했으며, 이후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신형 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Atlas)’를 내놓은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웹 브라우저는 단순히 기능이 추가되는 플러그인 형태가 아니라 브라우저 자체에 내장되며, 멀티 태스킹이 가능한 에이전트를 탑재했다. 또 검색 기능과 브라우저 메모리, 채팅 기능도 통합된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월가에서는 알파벳의 핵심 사업부문이 잠재적인 위협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판단 중이다.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는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픈AI의 인공지능 역량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은 중장기적으로 경쟁 구도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낳은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이날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장 중 244.15달러까지 밀리는 등 정규장 거래에서 내내 약세를 보였던 알파벳 주가는 전일 대비 2.37% 밀린 250.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