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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트럼프 대통령 소송 제기에 상승폭 줄여

등록 2026-01-23 오전 4:56:58

수정 2026-01-23 오전 4:56:5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관련 법인들의 계좌를 지난 2021년 초에 폐쇄했다는 이유로 JP모건과 다이먼을 상대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주 법원에 소송을 냈다. 계좌 폐쇄는 당시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일으킨 폭동 직후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선거 승리가 확정된 이후 백악관을 떠난 직후였다.

트럼프 측은 해당 조치가 정치적 이유로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와 관련 법인들은 수십 년간 JP모건의 고객이었다.

JP모건은 트럼프 측의 주장을 즉각 부인했다. JP모건은 “해당 조치는 은행이 현 행정부 및 이전 행정부에서 변경을 추진해 온 연방 규칙과 규제에 따른 것”이라면서 “정치적 이유로 폐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와 관련 법인 등 이번 소송의 원고 측은 JP모건에 최소 50억달러의 민사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소송 소식이 전해지면서 JP모건은 장 초반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오후 2시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6%(2.00달러) 오른 304.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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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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