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매각 가능성 제기되며 재편 기대감…주가 9%↑
등록 2025-01-18 오전 6:09:48
수정 2025-01-18 오전 6:09:4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기업 인텔(INTC)이 매각 가능성을 둘러싼 보도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오후3시57분 인텔 주가는 전일대비 9.28% 상승한 21.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크 전문 매체인 세미애큐레이트는 이날 미확인 기업이 인텔을 완전히 인수할 의사를 보였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는 이전 언론 보도에서 언급된 기업이나,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기업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은 최근 몇 년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AMD의 GPU와 경쟁하며 입지를 잃었고 전통적인 CPU 시장에서도 AMD에 시장 점유율을 뺏기고 있다. 이와 함께 제조 부문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재정적 부담이 커졌다.
인텔은 지난해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이후 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지속돼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매각설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텔은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