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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타·싱클레어, ‘지미 키멜 라이브’ 편성 제외 소식에 주가 강세

등록 2025-09-24 오전 2:46:13

수정 2025-09-24 오전 2:46:13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방송사 넥스타미디어그룹(NXST)과 싱클레어브로드캐스트그룹(SBGI)이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복귀를 편성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주가가 오름세다.

23일(현지시간) 오후1시33분 넥스타미디어그룹 주가는 전일대비 1.32% 오른 204.9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싱클레어브로드캐스트그룹은 6.70% 급등한 15.18달러를 기록 중이다. 반면 해당 프로그램 제작사인 월트디즈니(DIS)는 0.10% 하락한 112.45달러에 머물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CNBC에 따르면 앞서 디즈니는 진행자 지미 키멜의 정치적 발언으로 무기한 중단됐던 프로그램을 다시 방송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넥스타와 싱클레어는 자사 지역 ABC 계열 방송국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편성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각 지역 맞춤형 뉴스와 대체 프로그램을 내보내기로 했다.

넥스타는 성명에서 “지미 키멜의 발언은 시기상 부적절하고 민감했다”며 “시청자와 지역사회에 건설적인 대화 환경을 보장할 수 있을 때까지 방영을 보류한다”고 설명했다. 싱클레어도 “ABC와 프로그램 편성 여부를 논의 중이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방송사들이 정치적 파장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편성권을 행사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지역 네트워크사의 입지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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