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투자

시너지·기술에 웃돈 척척…PEF 매물, 기업이 사들인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PEF 엑시트서 SI 존재감 두드러져
지난해부터 적극 움직인 SI들…알짜 기업 인수 수요 폭발
퍼미라·칼라일 등 글로벌 PE들 SI 대상 잇단 회수
"SI들, 사업적 시너지 자산에 전략적 프리미엄 지불"

등록 2026-08-11 오후 5:04:55

수정 2026-08-11 오후 5:04:55

  • facebook
  • facebook
  • twitter
  • link_url
  • print

이 기사는 2026년 08월 11일 17시 04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가입하기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PEF)들이 대기업을 비롯한 전략적투자자(SI)를 상대로 포트폴리오 기업을 매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다른 사모펀드운용사에 포트폴리오 기업을 되파는 세컨더리 거래도 회복되고 있지만, 대기업 등 전략적투자자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나 기술·고객 기반까지 감안해 더 높은 프리미엄을 인수가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요 매수자로 다시 떠오르는 모습이다.

[마켓인]시너지·기술에 웃돈 척척…PEF 매물, 기업이 사들인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들의 포트폴리오 매각 과정에서 대기업을 비롯한 SI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펌 언스트앤영(EY)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PEF 엑시트는 기업 등 전략적 매수자를 상대로 한 트레이드 세일(trade sale·기업 등 전략적 매수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이 주도했다. 전체 엑시트 금액도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SI를 통한 엑시트는 지난해부터 두드러지게 확대되고 있다. EY가 6월 공개한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들이 전략적 매수자에게 매각한 포트폴리오 자산 총액은 5000억달러(약 708조2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거래금액 기준 약 70%, 거래 건수 기준 24% 증가한 수준이다. EY는 이를 두고 2023~2024년 주춤했던 전략적 투자자 대상 매각이 기업들의 누적된 인수 수요와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다시 활기를 띠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들은 SI에 알짜배기 포트폴리오를 속속 매각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곳은 올해 들어서만 5건의 전략적 엑시트를 성사시킨 퍼미라다. 퍼미라는 이달 금융사기 탐지기업 바이오캐치를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에 24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23년 퍼미라가 처음 투자한 뒤 2024년 13억달러의 기업가치로 지분을 확보한 지 약 2년 만이다. 투자기간 바이오캐치의 매출은 약 3배, 매출총이익은 3배 이상 늘었다.

퍼미라는 이 밖에도 지난 5월 호주 최대 진단영상업체 ‘아이메드 래디올로지 네트워크’를 홍콩 대기업 자딘매더슨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퍼미라는 지난 2018년 아이메드를 인수한 뒤 사업 지역과 진료망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진단 기술에 투자해왔다. 자딘매더슨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헬스케어 진단 분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칼라일도 퍼미라 못지 않게 SI를 상대로 연이은 회수에 나선 곳이다. 회사는 1월 체코 전자현미경·분석장비업체 테스칸을 일본 정밀기기기업 시마즈제작소에 매각했다. 칼라일이 2022년 테스칸을 인수한 지 약 3년 만으로, 테스칸의 기업가치는 8억5000만달러(약 1조2042억원)로 평가됐다. 시마즈제작소는 테스칸의 전자현미경 기술을 기존 분석·측정장비 사업에 결합할 계획이다.

칼라일은 지난 3월 콜롬비아 석유업체 시에라콜에너지를 필리핀 인프라기업 프라임인프라스트럭처캐피털에 매각하는 거래를 체결하기도 했다. 시에라콜은 하루 약 7만7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해 콜롬비아 전체 산유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업체다. 칼라일은 2020년 옥시덴털페트롤리엄의 콜롬비아 석유·가스 자산을 인수해 시에라콜을 출범시킨 뒤 약 10억달러를 투자해 생산 안정화와 배출량 감축 등을 추진해왔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세컨더리 바이아웃 시장이 살아나는 것과 별개로 SI가 지불할 수 있는 전략적 프리미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사모펀드운용사는 목표수익률을 맞춰야 하는 만큼 인수 가격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지만, SI는 기술과 고객, 시장 지위 등 인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사업적 가치까지 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사모펀드운용사는 붙이기 어려운 프리미엄을 기업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까지 감안해 얹어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업계에선 투자 단계부터 향후 어떤 전략적 매수자가 해당 자산을 필요로 할지를 따져보는 작업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계 사모펀드운용사 한 관계자는 “투자 초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엑시트 단계에서 어떤 SI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자산인지를 보는 것도 중요해졌다”며 “SI는 사업적 시너지가 분명한 자산에 전략적 프리미엄을 지불할 수 있어 투자한 지 몇 년 지나지 않은 자산도 예상보다 빠르게 회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
  • - 스타트업이 전통업체 꿀꺽…유럽 달구는 ‘AI 롤업’
  • - 토마브라보, 한국계 인재 발탁…“아시아 큰손 잡아라”
  • - 8000억 리파이낸싱 나선 IMM PE…한샘 ‘몸값 회복’ 시험대
광고배너
인기기사
  • 1

    크레딧AI 인프라 투자 '금융화'…메모리·전력기기 신용위험 새 뇌관
  • 2

    크레딧9월 차환 시즌 본격 돌입…증권·금융지주 발행 잇따라
  • 3

    트렌드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연내 출범하나..내달 본인가 기대
  • 4

    트렌드중복상장 우회 ‘꼼수’…자회사 IPO 후 구다이글로벌 상장
  • 5

    투자"AI도 풀스택으로"…삼성 찜한 '미스트랄AI'
SRE 랭킹
  • ▪  (주)케이비금융지주AAA
  • ▪  금호타이어(주)A+
  • ▪  농업협동조합중앙회AAA
  • ▪  농협금융지주(주)AAA
  • ▪  대신증권(주)AA-
  • ▪  한국광해광업공단AAA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