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사학연금공단은 해외위탁자산을 관리할 위탁운용사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위탁 규모는 각 사당 1000억원 한도로 총 3000억원 수준이다.
사학연금은 공개모집을 통해 제안서를 접수한 자산운용사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량평가를 거쳐 6개 기관을 추리고, 지난 26일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해외 주식(액티브형) 2곳, 해외 채권(FoETF형) 1곳 등 총 3곳의 위탁운용사를 확정했다. 해외주식 액티브형에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채권 FoETF형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을 각각 선정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기금의 수익 다변화, 위험분산 차원에서 올해에도 해외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신규운용사들에 대해 적절한 시점을 고려하여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현재 사학연금의 해외증권 운용 규모는 약 3조2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해외주식이 2조2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주식 위탁운용사 8개 기관과 해외채권 위탁운용사 4개 기관이 자금을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