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달 코스피시장에 상장 예정인 티웨이항공의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15대 1에 그쳤다.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320만주 모집에 368만5530주가 신청돼 경쟁률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221억원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이 23.03에 그치며 공모가가 희망 범위 1만4600~1만6700원의 하단에도 못 미치는 1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처럼 티웨이항공의 흥행이 저조한 데에는 최근 증시 조정으로 공모주 시장 열기가 다소 식은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적용해 희망 공모가를 제시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10년 저비용항공사(LCC)로 출범한 이 기업은 다음달 1일 상장 예정이며, 공모 자금은 항공기 및 스페어 엔진 등에 투자해 운항 노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