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재차 열렸으나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 여부는 논의하지 못했다.
29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일부 위원의 요구에 따라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첫 회의를 연 지 6일 만이다.
하지만 제2차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 및 행사범위’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
이번 회의에서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대한항공·한진칼 경영진과 진행한 비공개면담 결과를 청취하고, 단기매매차익 추정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기금본부는 대한항공·한진칼 측이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설치, 내부통제 강화 등 한진그룹의 경영 투명성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조치에 대해 설명했음을 보고했다.
또 기금본부는 지난 1차 전문위 회의에서 보고했던 ‘단기매매차익 추정치’에 대해 설명했다. 단기매매차익 추정치는 국민연금기금실무평가위원회,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한 수탁자책임 전문위원은 “위원들끼리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여부에 대해서 논의하지 않기로 하고 회의를 진행했다”며 “주로 단기매매차익 추정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