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유명한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가 코스닥 시장 입성에 나섰다.
더블유게임즈(192080)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공동 상장주간사로 선정하고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에이트게임즈는 미국 특수목적회사(SPC) 더블유다이아몬드를 통해 미국 시애틀 소재 모바일게임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상장주체는 DDI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이다.
DDI는 세계 최대 오프라인 슬롯머신 개발사인 IGT(International Game Technology)의 슬롯머신 게임을 모바일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더블유게임즈는 IGT에서 DDI 지분 100%를 약 8억2562만달러(약 94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DDI는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글로벌 주요시장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러나 코스닥의 높은 유동성과 기업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스닥 상장을 결정했다고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2018년 회계연도 감사가 마무리 되는 내년 4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같은해 10월에 코스닥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