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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무원·사학연금 국내 주식 위탁사 선정…“균형적 포트폴리오 구축”

공무원연금 적극투자형 신설…전문사모운용사에 첫 위탁
사학연금 주식 위탁사 추가 선정…책임투자형 강화

등록 2019-04-08 오후 5:08:01

수정 2019-04-08 오후 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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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이 국내 주식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사학연금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주식 위탁사 추가 선정에 나섰다. 공무원연금은 주식자산 수익률 제고를 위해 적극투자형 등 새로운 유형을 도입, 신규 위탁사를 뽑았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적극투자형 4개사(예비 4개사), 중소형주형 2개사(예비 1개사) 등 국내 주식 위탁사 총 6곳을 선정했다.

적극투자형에는 KB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브이앤에스자산운용 등이 뽑혔고 BNK자산운용, DGB자산운용, 제이앤제이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 등은 예비 운용사로 선정됐다. 중소형주형에는 교보악사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이 최종 위탁사로 뽑혔고 예비 운용사는 하이자산운용이다.

운용사별 출자액은 적극투자형이 400억원 이내, 중소형주형이 300억원 이내다. 특히 적극투자형은 공무원연금이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유형이다. 단순히 벤치마크(BM, 기준수익률)를 상회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플러스 알파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다.

이에 적극투자형 총 4곳 가운데 2곳은 전문사모운용사로 뽑았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워진 만큼 주식자산을 좀 더 액티브하게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새 유형을 고안했다”고 말했다.

적극투자형은 벤치마크(배당 반영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되 포트폴리오 내 대다수 개별종목이 벤치마크 비중을 초과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또 기존 주식형펀드(70~100개)보다 압축된 포트폴리오를 구성(40개 내외)한다.

이날 사학연금도 국내 주식 위탁사를 뽑았다. 배당형에 KB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성장형에 DGB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액티브퀀트형에 한화자산운용 등을 선정했다. 특히 책임투자 강화를 위해 DB자산운용에 사회책임투자를 맡겼다.

사학연금은 정규 위탁운용기관 외에도 유형별 예비운용기관도 뽑아 총 12개의 위탁사를 선정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유형별 자금 일정과 투자 상황에 따라서 위탁사를 추가로 뽑게 됐다”며 “유형별로 일임해 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월 말 현재 사학연금 투자자산(16조6659억원)에서 주식부문은 3조4682억원으로 20.81%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국내간접 투자는 1조9799억원 규모로 주식부문의 절반 수준이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신규 운용사 선정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중장기 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수 기자

p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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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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