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기철 세원 대표(사진=세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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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유기철 세원 대표는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앞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원은 확실한 매출처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구축된 안정된 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71년 개인 기업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공조시스템 관련 부품 생산에 주력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자동차 공조부품 제조 기업으로 성장했다. 47년 업력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 사업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공조기업 한온시스템을 필두로 국내·외 완성차 및 공조업체에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에어컨 헤더콘덴서, 에바포레이터 등 공조부품에 관한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갖췄다. 선진화된 생산 인프라도 강점이다.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전공정 무인시스템 등 생산 인프라의 혁신화를 시도, 동종업계 대비 10% 가량 낮은 원가율 수치를 기록하며 수익 창출 능력을 보였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우수한 실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8.2% 달성과 더불어 지난해 영업이익률 6%대의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역시 전년동기대비 12.4% 상승했다. 회사는 세무조사에 따른 세금 추징으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1회성 비용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향후 이익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용 공조제품 관련 시장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는 한온시스템과 글로벌 부품사 보쉬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유 대표는 “매출의 76%는 한온시스템에서 나오고 있고 보쉬(BOSCH) 등 글로벌 부품업체에 직납도 병행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실현의 기반이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기차 시대를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 안주하지 않고 외형성장에 지속 투자해 미래성장 사업에 대한 경쟁력도 갖출 방침이다. 전기차 공조시스템 관련 제품을 넘어 전기차 열관리 제품까지 생산 영역을 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캐시카우를 창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1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5200원~6200원으로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 57억원 규모다. 오는 26~2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12일과 13일 공모청약을 받아 10월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