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효성(004800)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동채 감사위원 선임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진=국민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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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탁위는 18일 오후 회의를 열어
KT&G(033780),
효성(004800),
OCI(010060) 정기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KT&G와 효성의 주총은 오는 19일, OCI 주총은 오는 24일 열린다.
수탁위는 백복인 KT&G 사장의 연임에 대해서는 찬성을 결정했다. 수탁위는 “회사가 회계 처리 위반으로 지난해 7월 증권선물위원회 제재를 받은 이력이 있지만 고의성이 없고 후보에 대한 제재가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동채 효성 감사위원 선임은 “기업가치 훼손 이력이 있다고 봐 감사위원에게 요구되는 높은 청렴성과 업무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반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OCI 이우현 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는 반대할 사유가 없다고 보고 찬성 결정했다.
한편 이날 수탁위는 전체 9명 가운데 7명의 위원만 참석했다. 지난 회의에서 삼성전자 주총 의결권 결정과 관련해 본부에 항의 표시를 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던 이상훈, 홍순탁 위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