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에스엔피월드, 공모가 최상단 5100원 결정
수요예측 경쟁률 534.27대 1 기록
발포기술과 메이크업 NBR 스펀지 제품 라인업 보유
등록 2017-09-18 오후 6:35:29
수정 2017-09-18 오후 6:35:29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화장품 부자재 제조기업인 에스엔피월드는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격 최상단인 510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희망가격 범위(4300~5100원)의 최상단이다.
회사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34.27대 1을 기록했고 수요예측 참여수량의 89.1%가 공모가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회사 관계자는 “사드 영향으로 화장품 관련 공모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며 “투자자들이 회사의 강점인 기술력, 쿠션제품 함침용 스펀지(NBR)에 대한 특허권, 다변화된 제품과 고객의 포트폴리오, 선진국 중심의 수출구조 등을 좋게 평가 해준 결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회사는 메이크업 스펀지 제조의 핵심기술인 발포기술과 업계 최대 메이크업 NBR 스펀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로레알그룹, 에스티로더, LVMH, 시세이도 등 세계 유명 브랜드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출비중이 작년 기준으로 60%에 이르고 있다. 또 2014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쿠션제품 함침용 NBR 스펀지를 로레알그룹에 제품공급을 시작으로 다수의 글로벌 탑 브랜드(Top brand)에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쿠션제품 시장의 최대 수혜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4년간 매출 및 영업이익의 연평균 증가률은 각각 27.5%와 115.9%를 기록했다. 이번 공모주식수 200만주로 공모유입자금 102억원이다. 공모자금의 90% 이상을 신사업장 건설자금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신사업장 건설과 연구부서 확대 등 조직 강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28일이며,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