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네오위즈홀딩스의 자회사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오플라이는 17일 올해 총 11개의 스타트업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에듀테크, 푸드테크, 패션, 모빌리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예비창업팀과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네오플라이’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예비 창업부터 사업 초기 단계의 팀들을 발굴해 성장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2013년 네오위즈 판교타워에 네오플라이센터를 개소한 후 현재까지 54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했다.
이 중 92%는 네오플라이가 기관투자자로서 최초 투자했다.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에게 인수된 승차 공유 서비스 ‘럭시’ 등 6개 기업을 엑시트한 바 있다.
올해 신규 투자한 기업 중 AI 영상 인식 및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메이아이’는 지난달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반려동물 미용 예약 서비스 ‘반짝’을 운영 중인 ‘펫이지’는 한국사회투자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를 했다.
오프라인 1대 1 과외 매칭 서비스 ‘과탑’, 콘텐츠 분야 인재 매칭 플랫폼 ‘어빌리터즈’, UI/UX 테스트 서비스 ‘리얼답’, 당구 플랫폼 ‘당구비’는 올해 성공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건 베이커리 ‘더브레드블루’는 신촌본점 리뉴얼, 생산공장 확장 이전했다.
지난 3년간 네오플라이 본사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기업 중 81%가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복비 없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 ‘집토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드히어로’, 반려동물 분양 중개 서비스 ‘매드메이드(포옹)’ 등 12개의 기업이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네오플라이 얼룸나이도 다양한 성과도 올렸다. 웨어러블 수면 디바이스 ‘AMO+’를 개발한 ‘아모랩’은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두 번의 캠페인을 통해 3억5000만원 이상을 달성해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무리했다.
쇼핑 위시 리스트 앱 서비스 ‘위시어폰’은 ‘Apple Entrepreneur Camp’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선발됐다.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Station F)가 선정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퓨쳐 40(Future 40)’에도 국내 최초로 선정됐다.
하반기에는 서울대 연합전공 정보문화학 전공 산학연구 실습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스타트업과 창업에 대한 강의를 하는 등 예비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사업화, 투자 유치 등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공 하고 있다.
권용길 네오플라이 대표는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네오플라이와 인연을 맺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50개가 넘는 네오플라이 팀들이 다양한 영역을 혁신하고 있고 팀 간의 시너지도 더욱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오플라이는 ‘2020 상반기 스타트업 모집’을 진행 중이다. 서류 접수는 2020년 1월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