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4월 3일(월) 오후 12시 40분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
 | | 이규진 이랜드 상무(CFO, 왼쪽)와 김보걸 이랜드 이사(오른쪽)가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랜드 지배구조 개선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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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이랜드가 이랜드리테일의 국내시장 상장(IPO·기업공개) 추진에 이어 이랜드 중국아동사업부를 홍콩 증시에 상장(IPO·기업공개)한다.
이랜드는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르면 내년쯤 중국아동사업부를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아동사업부는 포인포, 이키지, 포인포베이비, 쇼콜라 등 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매출액은 2400억원, 당기순이익은 300억원 수준이다. 이랜드리테일이 내년 상반기쯤 상장을 예정하고 있는 만큼 이랜드 리테일과 비슷한 시기에 상장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이랜드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랜드월드를 순수지주회사로 하는 지주회사체제 전환도 준비 중이다. 이랜드월드를 지주회사로 하고 계열사들간 수평 구조가 이뤄진다. 이랜드는 현재 해외 포함해 160여 개의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게 되면 계열사 간 흡수합병 등을 통해 40여개로 줄이는 게 목표다.
이날 이랜드는 이랜드리테일 지분 매각을 통해 6000억원대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총 매출 5조원, 전국 53개 지점을 보유한 유통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애초 패스트트랙(상장심사 간소화) 방식으로 5월 내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회사 이랜드파크의 임금 체불 이슈가 불거지면서 상장심사가 기약 없이 늦어졌다. 이랜드리테일은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보류한 상태로 이랜드리테일은 연말쯤 상장예비심사를 다시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