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교촌에프앤비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해 5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교촌)의 이번 상장 도전은 유가중권시장에서의 ‘외식 프랜차이즈 1호’ 직상장이라는 의미가 있다. 지난 1991년 설립돼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꼽힌다.
앞서 교촌은 지난 2018년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계획을 발표한 후 이에 따른 상장을 준비해왔으며,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비에이치앤바이오, 케이앤피푸드 등 계열사들을 교촌에프앤비의 100% 자회사로 두는 등 지배구조 문제도 투명하게 개선했다.
교촌은 ‘정도경영’이라는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가맹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두터운 소비자층을 확보하였다. 그 결과 동종업계 내 매출액 1위,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치킨’ 부문에 1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매출액 3000억원 이상 달성 등 기록을 쓰기도 했다.
교촌 관계자는 “교촌은 정도경영과 품질경영을 기반으로 가맹점과 동반 성장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라며 “이번 유가증권시장 직상장을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 한 획을 그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또 다른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공모를 통해 58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1만600~1만2300원으로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615억~713억원이다. 오는 28~29일 양일간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3~4일에 걸쳐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중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