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기업인 씨트리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무리하면서 코스닥시장 상장 준비를 마쳤다.
11일 씨트리 상장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 3939만2970주가 신청해 199.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1247억7715만2500원이 모였다.
앞서 6~7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당초 희망가인 8300~1만200원에 못 미치는 6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당시 경쟁률은 4.7대 1이었다.
1999년 설립된 회사는 일반의약품(OTC), 전문의약품(ETC)을 생산하며 펩타이드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과 이온성 그린 에너지 분야를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야뇨증 치료제인 ‘데소민세립’과 ‘씨트렐린정’은 각각 올 1월과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씨트렐린정은 3월부터 시판에 들어갔고 데소민세립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항혈소판제아 항암제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다. 2월 춘천에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설립해 약효지속형 펩타이드 제제인 ‘I.D.D 프로젝트’ 원천기술을 개발 중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 관련기사 ◀☞ 씨트리, 공모가 6500원… 수요예측 경쟁률 4.7대 1☞ [IPO출사표]씨트리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의약품 기업 도약”☞ '아미노산·펩타이드 치료제 개발' 씨트리, 다음달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