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패션 브랜드 업체 SJ그룹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3만860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공모밴드(3만2000~3만8600원)의 최상단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기관투자자가 총 1047곳이 참여해 94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총 317억원으로 정해졌다.
지난 2008년 설립한 SJ그룹은 ‘캉골’(KANGOL)과 ‘캉골키즈’(KANGOL Kids), ‘헬렌 카민스키’(Helen Kaminski)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별 매출 비중(올해 상반기 기준)은 캉콜이 68.6%로 가장 높고 △헬렌 카민스키 24.1% △캉골키즈 6.9% 등이다.
비틀즈가 착용한 이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아온 캉골 모자는 2008년 SJ그룹이 독점 수입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캉골 브랜드는 잡화 및 의류, 키즈 품목까지 범위를 넓히며 핵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16년에는 2036년까지 캉골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를 취득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7~8일 진행되며,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8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