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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엠디 "사회복지사·공무원 자격증시장 진출"

치·의학전문대 등 전문대학원 교육 시장 점유율 1위
성인교육시장 성장세… 평생교육원·공무원 분야 진입

등록 2015-12-01 오후 3:12:31

수정 2015-12-01 오후 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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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아 메가엠디 대표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전문대학원 교육 강자인 메가엠디가 상장을 통해 일반자격증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성인교육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임수아 메가엠디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브랜드, 콘텐츠, 시스템 관리능력을 접목해 성인교육 종합 포털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2004년 의·치의학교육입문시험(M·DEET) 진입을 위해 설립됐다가 2007년 메가스터디(072870)에 인수돼 전문직 교육시장에 진출했다. M·DEET와 함께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법학적성시험(LEET) 등 교육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규모가 성장하는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내년 PEET 접수인원은 1만5599명으로 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사법시험 폐지로 로스쿨 출신의 법조인력 임용도 확대돼 LEET 수요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PEET와 M·DEET 입시교육 시장 점유율은 58.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17개 직영캠퍼스를 네트워크로 마련하고 3개 온라인 교육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전문직 교육시장 최대의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인프라를 보유했다. 임 대표는 “메가스터디가 대입시장 진출해 성공한 이유는 오프라인 위주 패러다임을 온라인으로 바꿨기 때문”이라며 “메가엠디 역시 오프라인 중심이던 전문직 교육 시장을 온라인으로 바꾼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타 강사에 의존하던 기존 교육업체와 달리 브랜드·콘텐츠·시스템에 이르는 경쟁력을 구축한 것을 성공 요인으로 꼽고 있다. 임 대표는 “80여명으로 구성된 자체 콘텐츠 연구소를 통해 강의내용이나 모의고사 자료를 배출하고 이를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로 합격까지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며 “고학력자간 시험이어서 경쟁이 치열하지만 ‘메가엠디에 들어가면 합격한다’고 인식할 정도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확대에 맞춰 실적도 성장세다.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41억원, 순이익 114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준을 크게 넘었다. 누적 매출액은 574억원이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초·중·고등 교육시장은 위축되고 있지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교육은 급성장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고용안정성을 위한 재교육이나 평생교육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성인 대상 취업시장은 규제가 적어 상대적으로 정책 리스크도 낮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지금까지 쌓은 취업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반기 변호사 시험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내년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같은 원격 평생교육원과 공무원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상장을 위한 공모주식수는 537만2464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600~4600원으로 총 193억~247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향후 일정은 오는 7~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0~11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21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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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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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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