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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YES24 해킹 여파가 여기까지…미술품 조각투자 청약 연기

아티피오 2호 조각투자 청약 7월로 3주 연기
모회사 예스24 랜섬웨어 해킹 영향
예스24 계정 아티피오 앱 로그인 먹통
아티피오, “청약률 올리기 위한 결정
…플랫폼은 이번 사태 큰 영향 없어”

등록 2025-06-16 오후 4:38:10

수정 2025-06-16 오후 4: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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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예스24 자회사 아티피오가 2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공모 청약 일정을 6월에서 7월 중으로 연기했다. 아티피오의 핵심 과제가 청약률 100% 달성인 만큼 현 상황에선 공모 청약률을 끌어올리긴 어렵단 판단에서다.

알렉스 카츠의 ‘Cymbidium Yellow on Red’(2020). (사진=아티피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티피오는 2호 투자계약증권의 공모 청약을 오는 7월 7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아티피오는 이달 11일 청약 일정을 정정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6월 3주차 시작 예정이던 청약 일정을 3주가량 연기했다.

이번 2호 투자계약증권은 알렉스 카츠의 2020년작 ‘Cymbidium Yellow on Red’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총 8억3000만원(8만3000주)을 모집하며 1주당 가격은 1만원이다. 청약 신청은 아티피오 플랫폼을 통해 할 수 있다. 계좌관리기관은 NH농협은행이다.

아티피오는 최근 발생한 예스24 청약 해킹사태로 인해 청약 일정을 연기했다. 예스24는 지난 9일 랜섬웨어 감염으로 서비스 장애를 겪고 있다. 도서, 티켓 등 일부 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피오 앱 갈무리.
이날 오후 2시 기준 예스24 회원은 현재 아티피오 앱에 로그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만약 청약 일정이 원래 예정된 6월 16일에 진행됐다면, 청약이 불가능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아티피오는 일정을 미루어 청약 관련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아티피오는 로그인 문제 외에는 서비스 운영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사건과 관련된 문의는 이날까지 없었으며, 예스24와 다른 서버 망과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어 해킹 사태로 인한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티피오는 청약률을 올리는 것이 이번 핵심 과제이기 때문에 청약 일정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앞서 1호 투자계약증권은 일반투자자 청약률 39.34%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회사는 2호 투자계약증권의 청약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 과제인 가운데 이번 해킹 사태가 청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아티피오 관계자는 “현재 예스24 아이디로 아티피오 앱에 로그인이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SMS나 이메일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공지할 계획”이라며 “그 외에는 큰 문제가 없다. 오는 7월 2호 투자계약증권의 청약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호 증권 청약 이후 올해 3분기 3호 청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현재 3호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작성 중”이라며 “3호 미술품 관련 전시와 강연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연서 기자

yon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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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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