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는 공모가가 4만6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모가 밴드는 4만5000원에서 5만원이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401개 기관이 참여해 97.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401개 기관이 참여해 8761만주를 신청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304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총 공모금액은 552억원 규모다. 공모자금은 신규 물류센터 구축 및 신사옥 매입, 해외 시장 확장에 투입한다. 신규 물류센터와 신사옥을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할 전초기지로 삼고 주력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키즈 라인 강화, 신규 브랜드 NFL 육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공모예정가는 기존 4만5000~5만원이었다.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대일IR을 진행한 투자기관 중 국내 자산운용사는 온라인 확대에 기반을 둔 차별화된 이익 성장에, 해외 기관은 글로벌 사업화 역량에 주목했다”며 “실제로 이들 대부분이 밴드 상단을 제시했고, 기관배정수량 중 약 30%가 의무보유확약 물량이나 일부 시장의 의견까지 고려하는 관점에서 시장친화적 가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는 “국내 시장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사업의 저력을 증명한 무대”라며 “상장 후 중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NFL 브랜드를 메가 브랜드로 키워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의류 런칭 후 3년 만에 지난해 매출액 2353억 원에 역대 최대 영업이익인 398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영업이익이 499억원,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 50%씩 증가했다.
한편 더네이쳐홀딩스는 오는 15~1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7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