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트렌드

은행의 위기가 사모펀드에 미치는 영향

美지역은행 신용등급 줄줄이 강등
자금 조달 증가에 부동산 PF 원인
은행권 위기설에 메마르는 유동성
사모펀드 운용사도 상황 예의주시
美 기준금리 변화 올까 '노심초사'

등록 2023-08-24 오후 5:19:35

수정 2023-08-25 오후 5:11:27

  • facebook
  • facebook
  • twitter
  • link_url
  • print

이 기사는 2023년 08월 24일 17시 19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가입하기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은행이 흔들리고 있다. 금리가 뛰면 이자 수익이 늘고, 금리가 내리면 대출 수요가 증가하면서 ‘좀처럼 망할 일이 없다’는 평가가 무색해지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미국 지역은행 신용등급에 경고 메시지를 날리면서 사태가 본격화하고 있다.

유동성 공급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금융권이 녹록지 않은 상황을 맞으면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들도 돌아가는 상황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유동성에 울고 웃는 사모펀드 입장에서 금융권 위기가 달가울 리 없기 때문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미국 은행에 경고장 날린 신평사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1일(현지시각) 키코프·코메리카뱅크·밸리내셔널뱅코프 등 미국 은행 5곳에 대한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내려 잡았다. 이밖에 S&T은행과 리버시티은행 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S&P의 이번 조치는 이달 8일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 내 지역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지 약 2주 만에 나온 것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신평사들이 미국 은행에 잇따라 경고 메시지를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 S&P는 “많은 예금자가 자산을 고금리 계좌로 옮기면서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했다”며 “예금이 감소하면서 은행 유동성은 낮아졌고, 유동성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증권 가치도 하락했다”는 이유를 밝혔다. 무디스도 높은 자금조달 비용 외에도 상업용 부동산 투자 우려를 주요 요인으로 강조했다.

과거에는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하곤 했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 수익이 자연스레 불면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는 과거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초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미국 지역은행 고객들은 더 크고 안전해 보이는 은행으로 자산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에 지역 은행들은 ‘뱅크런’을 막기 위해 높은 이자율을 보장하는 예금 상품이나 혜택을 잇달아 출시했다. 결과적으로 고객 지키기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전에 없던 수익성 악화라는 과제와 직면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은행 위기를 불러온 또 다른 큰 원인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다. 이자 장사에 만족할 수 없던 은행들은 대체투자로 포트폴리오(투자처)를 꾸려왔다. 대형 M&A(인수합병)에 자금을 대주는 인수금융이나 부동산 개발에 자금을 대주고 수익을 공유 받는 부동산 PF가 대표적이다.

올해 1분기 미국의 주요 도시 사무실 공실률은 17.5%에 달한다. JLL, 쿠시먼웨이트필드, CBRE 등의 자료를 보면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공실률은 31.6%, 뉴욕이 22.7%, 실리콘밸리가 21.6% 수준을 기록 중이다. 재택 근무 활성화와 산업 지형 변화로 오피스 대신 데이터센터나 생산시설 투자를 늘리고 오피스 투자 비중이 줄면서 생긴 결과다. 부동산 투자로 수익성을 내려던 은행 입장에서는 곤란한 처지에 몰렸다.

은행 휘청에 사모펀드도 위기…기준금리 향방은

이는 비단 미국 은행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국내에서도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금융사와 증권사 등 부동산 PF에 적잖은 돈을 투자한 곳들이 작금의 상황을 마른침을 삼키면서 지켜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겉은 평온해 보여도 속은 타들어 간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은행이 흔들린다는 점은 자본시장, 나아가 사모펀드 운용사로서도 반길 일이 아니다. 사모펀드도 엄연히 돈을 빌려서 재투자해 돈을 버는 비즈니스 구조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살얼음이 끼면 국내외 연기금이나 공제회 등에 기관투자가(LP)의 자금 활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끝단에 자리한 사모펀드 운용사에도 분위기가 전이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이 모든 게 기준금리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미 연준이 오랫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작금의 상황을 부채질했다는 것이다. 이달 24~26일까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로이터)
일각에서는 이 모든 게 기준금리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미 연준이 오랫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작금의 상황을 부채질했다는 것이다. 이달 24~26일까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8월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연준은 작년 잭슨홀 미팅 이후 총 7회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금리 상단은 발언 당시 2.50%에서 현재 5.50%까지 올랐다.

다만 올해는 파월 의장이 작년 같은 메시지를 되풀이할 가능성은 작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여러 지표나나 위기를 맞은 금융권 분위기를 감안할 때 강경하게 나올 명분이 희미해져서다. 한 자본시장 관계자는 “희망사항이기도 하지만, 금융권 위기가 고조되는 만큼 이번에는 유화적인 메시지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sk4he@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김성훈 기자

sk4he@
    광고배너
    인기기사
    • 1

      투자"'한국형 테마섹' 키우는데 본점은 전북?"…KIC '서울 명문화' 목소리
    • 2

      투자"국민연금과 더 가까이"…DWS, 전주에 둥지 틀고 기관투자자 '공략'
    • 3

      투자'3860억 대출' 갈아타기 나선 신한서부티엔디…이자 줄이고 배당 지킬까
    • 4

      투자MBK “고려아연 콜옵션 미행사…영풍 손실 구조 아냐”
    • 5

      크레딧10월 막바지 회사채 발행 분주…NH證·롯데렌탈 수요예측
    SRE 랭킹
    • ▪  메리츠캐피탈(주)A+
    • ▪  메리츠캐피탈(주)AA
    • ▪  한국캐피탈(주)A
    • ▪  삼성증권(주)AA+
    • ▪  아이비케이투자증권(주)AA-
    • ▪  이오(주)BB-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