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야스, 공모가 2만3500원 확정…희망가 하단
등록 2017-09-19 오후 4:58:03
수정 2017-09-19 오후 4:58:0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야스는 지난 14~1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2만3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338개 기관이 참여해 28.90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2만3500~2만6500원) 하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됨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541억원으로 확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이후 주식시장에서 충분히 가치가 오를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다소 보수적 관점으로 공모가가 합의된 만큼 투자자들에게 가격적 메리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모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 연구개발,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2년 설립한 야스는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기 및 증발원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야스는 대형 디스플레이용 증착장비에 연구역량을 집중했으며 OLED TV용과 OLED 조명용 증착시스템, OLED 모바일용 증발원을 주요 제품으로 하고 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30억원, 16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9%, 1050%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3억원, 125억원으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상반기 기준 LG디스플레이 매출 의존도는 98.9%에 달했다. 회사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0.5세대 초대형 OLED 생산설비에 대한 증착시스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 중소형 패널 제조사를 대상으로 증착장비 공급을 시작해 점차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 양산라인으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야스는 오는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