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유에이텍(002880) 등 대유그룹 자회사인 대유위니아(옛 위니아만도)가 기업공개(IPO)를 통한 본격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나선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는 지난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001720)이 맡게 됐다.
예정공모주식수는 750만주다. 희망공모가가 될 심사청구가는 주당 6300~7600원으로 총 472억5000만~57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당초 대유그룹은 내년은 돼야 대유위니아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빨리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장 절차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1999년 설립한 대유위니아는 2014년 대유그룹의 인수되며 지금의 상호로 변경됐다. ‘딤채’ 브랜드로 유명한 김치냉장고가 주력상품이다.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 규모는 2013년 105만대, 2014년 110만대, 지난해 120만대 등 꾸준히 성장해 수혜를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딤채쿡(밥솥), 스포워셔(공기청정기) 등 신규 제품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밭솥인 딤채쿡의 경우 인기 셰프인 백종원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전국 210개 위니아 전문점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유통망 등을 통해 올해 시장점유율 10%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회사 자본금은 87억3200만원이며 특수목적법인인 위니아대유가 최대주주로 65% 지분을 보유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4345억원으로 전년대비 13%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 164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으로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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