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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홈플러스 투자, 9000억 손실 가능성 높아…책임 있다"
[2025 국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
"투자금 6121억 중 3131억 회수…남은 9000억 회수 불확실"
등록 2025-10-24 오전 11:12:35
수정 2025-10-24 오전 11:12:35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홈플러스 투자로 회수해야 할 9000억원에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24일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에도 국민연금이 투자한 자금은 6121억원이며, 투자금 회수가 얼마나 됐는가”라고 질의했다.김 이사장은 “지분까지 합하면 투자금이 6121억원이며, 회수된 투자금은 원금 이익을 합하면 3131억원”이라며 “받아야 할 금액은 공정가치로 판단하면 9000억원 정도 남아있다”고 말했다.백 의원이 “회수할 방안이 있는가”라고 질의하자 김 이사장은 “그것은 지금 불확실한 상태”라고 답했다.백 의원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상황에서는 상환이 거의 불가능한가”라고 질의하자 김 이사장은 “지금 현재 상태로는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연금이 투자한 자금으로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