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고부가가치 첨단 프로토타입 제작기업 모델솔루션이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델솔루션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4000~2만7000원이다. 공모금액 최대는 밴드 상단 기준 약 270억원 규모다. 모집 자금은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맞는 기술력과 설비를 확보하고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모델솔루션은 1993년 설립됐다. 컴퓨터 수치 제어 가공 기술 및 후공정 경쟁력을 기반으로 △디자인 프로토타입 △기능성 프로토타입 △사출성형 프로토타입 및 소량 양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위탁생산 사업을 신규 사업부로 확장해, 제조업 분야 내 ‘제품 혁신 디자이너(Product Innovation Designer)’로 성장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모델솔루션은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글로벌 IT 기업을 비롯해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최첨단 의료기기와 로보틱스, 항공우주 등 4차 산업혁명 산업군으로도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9억2000만원을 기록해 약 32%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323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델솔루션은 다음 달 19~20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같은 달 26~27일에는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10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는 “내부 기능 및 사업 영역 확장을 완료한 현 시점에서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은 모델솔루션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업계 내 유일한 상장사로서 새로운 제품 개발이 필요한 모든 크고 작은 글로벌 기업들이 모델솔루션을 찾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