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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시장 위기에 가려진 우량자산 가격조정, 대체투자는 지금이 기회”

[GAIC2022]

등록 2022-09-22 오후 7:19:22

수정 2022-09-29 오후 10: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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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시장에 위기 요인이 가득하지만, 신규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지금이 기회다. 금리인상 사이클과 무관한 성장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기회를 열어야 한다”

정유선 슈로더 본부장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 2022 ‘인프라와 부동산 투자’ 세션 토론에서 유동성 축소와 공격적인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투자 전략을 제안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금리인상에 따른 시장 변동과 리스크는 피할 수 없다. 그 시기에 쉬어가거나 피해서 투자를 하겠다는 전략으로는 목표 수익을 달성할 수 없지 않겠느냐”며 “향후 시장 사이클을 예측하고 그 흐름에 맞는 트렌드에 투자하면 기회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우리 하우스에서 보고 있는 핵심 투자 키워드는 도시화·디지털화·고령화”라며 “데이터 사용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관련 업종과 사업 흐름은 긍정적으로 가고, 고령화에 다라 요양원 등의 부동산 섹터도 안전하게 갈 수 있는 투자 부분”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위기에 대한 우려가 만연하지만, 대체투자 분야에 주력해온 대형 투자자(LP)와 운용사(GP) 사이에서는 지금이 우량자산을 선별할 기회라는 시각이 더 높았다. 가격조정이 진행된 우량자산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 보는 ‘역발상’ 투자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장동헌 법무법인 율촌 고문, 말타이 반 엘디크 JLL 아태지역 에쿼티 자문 부사장, 홍라정 APC PE 대표, 김형윤 KB자산운용 전무
패널: 한종석 경찰공제회 CIO, 윤정규 이지스자산운용 리츠부문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GAIC)’에서 ‘인프라와 부동산 투자, 위기인가 기회인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대체투자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2022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는 최근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긴축으로 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대체투자 전략을 어떻게 짜고 리스크를 관리해야 할지 투자자별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한종석 경찰공제회 금융이사는 “주식이나 채권같은 전통자산들은 상당부분 밸류에이션이 반영이 됐지만 대체 자산들은 아직 그런 측면이 부족하다”며 “대체투자 자산들은 일반적으로 투자 기간이 굉장히 긴 건들이 많다. 저금리 시기에 시장에 나왔던 자산들이 고금리 기조를 얼마나 유연하게 따라잡을 수 있는지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위기 보다는 기회가 더 많은 시장이라고 판단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체투자 자산을 찾기 위해서는 단순 프라임 자산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각 국가별 문화양식과 생활 방식 변화에 면밀히 초점을 둬야 한다. 그 차이에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정규 이지스자산운용 리츠부문 대표는 “지금 투자를 고민하기 쉽지 않은 타이밍임은 분명하다”면서도 “지금이 오히려 기회일 수 있는 이유는 시장이 ‘바이어’ 중심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까지는 바이어들이 줄을 서서 우량 물건을 사려 했다면, 이제는 판매자들이 줄을 서서 우량 물건을 제시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표는 이어 “가격조정의 시장이다. 향후 금리 인하 시기는 다시 올 것이고, 가격상승 여지가 있는 우량 자산을 선별해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자산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장동헌 율촌 법무법인 고문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대체투자가 마주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은 분명하다”며 “대체투자 분야에 투자해 수익률을 기대하고 이익을 얻겠다는 막연한 기대를 버리고 자산군 별로 깊은 리서치와 우수한 GP를 발굴하려는 노력을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영의 기자

yu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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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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