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한국통신사업자聯, KIF 위탁운용사로 IMM인베 등 4곳 선정
IMM인베·미래에셋벤처·유안타인베에 180억씩
K-Global스타트업에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지원자 없었던 세컨더리 추진여부 8월말 재논의
등록 2016-07-15 오후 5:55:32
수정 2016-07-15 오후 5:55:32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IMM인베스트먼트 등 4개 벤처캐피탈(VC)이 한국IT펀드(KIF) 4기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출자기관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총 645억원을 출자해 최대 147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전망이다. 지원자가 없었던 세컨더리 펀드는 선정절차를 재논의할 계획이다.
15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KIF 위탁운용사 4곳을 선정했다. 일반ICT분야에서는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이중 IMM인베스트먼트는 180억원을 출자받아 최대 70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나머지 두 곳은 180억원씩 출자받아 300억원 규모로 조합을 결성해야한다. KIF가 105억원을 출자해 170억원 규모로 결성되는 K-Global 스타트업 자조합 운용사에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365억원을 출자해 73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었던 M&A(인수·합병)-세컨더리 펀드는 지원자가 없어 이번 선정에서는 제외됐다. 통신사업자연합회 관계자는 “차기 운영위에 상정해 하반기 재공모 또는 내년 사업으로 넘기는 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8월말 쯤 논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M&A-세컨더리 펀드란 VC들이 이미 투자했던 벤처기업 주식을 다시 매입하거나 중소·벤처기업을 인수·합병해 수익을 올리는 펀드다.
KIF는 2003년 통신3사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출자해 만든 펀드다. 자금 대부분을 VC에 위탁 운용해 모태펀드의 성격을 띄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정보통신기술(ICT)에 중점투자해야한다. 지난해 1005억원을 출자해 217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