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투자

마켓컬리 뉴욕행 노크?…쿠팡과 같은 길 걸을까

'우리도 뉴욕 가즈아' 마켓컬리 IPO 추진
쿠팡따라 韓보다 美증시 상장 검토 전망
국내 이커머스 시장 새 지평 공통점에도
풀필먼트 시스템·업종 확장 한계 지적도

등록 2021-03-15 오후 3:39:11

수정 2021-03-16 오전 7:57:18

  • facebook
  • facebook
  • twitter
  • link_url
  • print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쿠팡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마켓컬리까지 기업공개(IPO)를 저울질하고 있다. 쿠팡과 마켓컬리는 해외 자본시장 이해도가 높은 대표를 두고 있다는 점과 이커머스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닮아있다. 그러나 마켓컬리가 쿠팡과 같은 ‘서프라이즈’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사진=컬리)
우리도 IPO 간다…뉴욕행 검토 나선 마켓컬리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연내 상장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슬아(사진) 대표가 미국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연내 상장을 위한 계획을 금융인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014년 말 첫 사업을 시작한 마켓컬리는 국내 ‘새벽배송’ 서비스를 발 빠르게 시작한 업체다. 다른 곳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독점 ‘프리미엄’ 상품이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고 전국으로 시장을 넓히며 새벽 식료품 배송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마켓컬리의 IPO를 두고 쿠팡의 미국 증시 데뷔에 적잖은 자극을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쿠팡처럼 흑자를 내지 못하는 기업도 예상치 못한 밸류에이션(기업가치)를 받을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 고무됐다는 분석이다.

쿠팡과 마켓컬리는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다. 일단 쿠팡의 김범석 대표와 김슬아 대표 모두 해외에서 학업을 마친 뒤 해외 자본시장에서 초반 커리어를 쌓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김범석 대표는 하버드 대학 졸업 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김슬아 대표도 힐러리 클린턴의 모교인 웰즐리 여대 졸업 후 골드만삭스와 맥킨지에서 경험을 쌓았다.

‘골리앗’ 대기업판으로 꼽히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수년 만에 선두주자로 우뚝 선 ‘다윗’이라는 점도 유사하다. 이렇다 보니 마켓컬리도 쿠팡의 길을 따라 국내보다 뉴욕증시를 노크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마켓컬리와 쿠팡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고 입을 모은다. 쿠팡은 ‘로켓배송’이라는 풀필먼트(주문·입고·보관·배송 과정을 통합하는 것) 시스템을 앞세워 카테고리를 확장했고 해외에서도 이러한 점을 어필했다.

미국 자본시장에서도 눈길을 끈 이유가 이러한 배송 경쟁력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는 평가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로켓배송 형태로 사입 재고 유통모델을 통해 흑자 전환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뉴욕증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배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셀러(판매자)들이 참여 의지를 밝히며 품목이 늘었고 자연스레 성장 원동력까지 갖추게 됐다는 것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식료품 경쟁 치열…밸류에이션 확장성 ‘물음표’

그러나 마켓컬리는 카테고리가 이커머스 업계 최대 ‘전장’(戰場)으로 꼽히는 식료품으로 한정돼 있다. 김슬아 대표도 WSJ와의 인터뷰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보다는 계속 식품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신세계(004170)와 롯데, 쿠팡까지 식료품 신선배송 시장에 사활을 건 상황에서 확실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다.

상장 전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사격 해줄 재무적투자자(FI)의 존재 유무도 엇갈린다. 쿠팡의 경우 계속된 적자에도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의 전폭 지지를 받으며 상장을 차곡차곡 준비했다. 실제로 쿠팡은 2015년과 2018년 두 번에 걸쳐 비전펀드로부터 무려 30억달러(3조4000억원)를 수혈받으면서 적자 기조 속에서도 사업 확장에 주력했다.

기업 규모 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마켓컬리는 쿠팡과 같은 아낌없는 투자를 이끌어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마켓컬리는 이미 시장에서 보는 밸류에이션(기업가치) 1조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4190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를 받은 상황이다. 2019년 불거진 매각설에 김 대표가 직접 나서 “매각 계획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IPO를 제하면 투자자들의 엑시트(자금회수) 방안이 몇 남지 않은 셈이다.

최근에는 배송 경쟁력에서조차 신세계와 쿠팡 등에 만족도가 뒤처지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마켓컬리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독점 제품’ 셀렉션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 마저도 ‘비싸다’는 반응이 나오며 가격 이슈와 맞물린 모습이다.

업계의 평가도 엇갈린다. 한 PEF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쿠팡과 같은 규모는 아니지만) 마켓컬리도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엑시트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는 과제가 있는 상황에서 IPO는 불가피한 선택일 것”이라면서도 “여러 상황을 감안해 봤을때 쿠팡처럼 잠재력을 터뜨릴 이슈몰이를 하기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sk4he@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김성훈 기자

sk4he@
    광고배너
    인기기사
    • 1

      투자"국민연금과 더 가까이"…DWS, 전주에 둥지 틀고 기관투자자 '공략'
    • 2

      투자MBK “고려아연 콜옵션 미행사…영풍 손실 구조 아냐”
    • 3

      크레딧10월 막바지 회사채 발행 분주…NH證·롯데렌탈 수요예측
    • 4

      투자지역에 돈은 있는데 안 돈다…“자본 잇는 중개자 키워야”
    • 5

      M&A로펌 합병 러시에…M&A 법률자문 중위권 '지각변동'
    SRE 랭킹
    • ▪  한국동서발전(주)AAA
    • ▪  메리츠캐피탈(주)A+
    • ▪  메리츠캐피탈(주)AA
    • ▪  한국캐피탈(주)A
    • ▪  삼성증권(주)AA+
    • ▪  아이비케이투자증권(주)AA-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