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 성장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그린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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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영향으로 농업 자동화, 생산성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첨단온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국내 1위 첨단온실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이 분야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꾸준히 성장하겠다.”(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 성장전략 및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1997년에 설립된 그린플러스는 지난 20년간 국내 첨단온실 시장 성장을 주도한 온실 전문기업이다. 2013년 12월에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첨단온실 사업은 1998년 경북 구미원예단지 공사에 온실 자재를 납품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이 기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첨단온실의 설계부터 자재 공급, 시공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농업시설협회에서 인증하는 국내 온실시공능력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린플러스는 자체 사업 뿐 아니라 자회사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이뤘다. 우선 자체 사업으로는 국내외 온실 시공 및 자재 분야와 알루미늄 압출·가공 분야가 있다. 알루미늄은 첨단온실을 지을 때 자재로 납품하고, 전기전자와 건축, 산업용 등으로도 공급하고 있다.
어업 자회사인 그린피시팜(지분율 90%)을 통해서는 장어 양식단지 운영사업을, 농업 자회사인 그린케이팜(지분율 89.7%)을 통해서는 딸기재배 온실 사업을 각각 영위하고 있다. 그린피시팜과 그린케이팜의 사업은 각각 어업법인, 농업법인만이 영위할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국내 첨단온실 시장은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국내 시장의 성장잠재력은 높다는 뜻이다. 그린플러스는 호재도 있다. 정부 주도로 2022년까지 조성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전남 고흥과 전북 김제, 경남 밀양, 경북 상주 총 4곳에서 진행된다.
회사는 글로벌 유수기업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다이센과 협업해 60만평 이상의 첨단온실 건설에 참여했다. 또 지난해에는 글로벌 3위 온실기업인 네덜란드 밴드후반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그린플러스는 앞으로 신사업 진출, 생산설비 확대, 연구개발(R&D) 및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업은 그린피시팜을 통한 갑각류 양식장 설비 투자 분야다.
지난해 매출액은 464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6%, 5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 2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밝혔다.
그린플러스 공모 주식수는 70만주다. 희망공모가는 8500~1만원이며, 총 공모 예정금액은 59억5000만~70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재무구조 개선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운영자금과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18일과 이날 수요예측 및 오는 25·26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다음 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