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국민연금이 지난 2월 말 기준 2.7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기금 순 자산은 860조2740억원 규모다. 2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자산은 약 180조원으로 전체 자산 가운데 20.85%를 차지했다.
 | | 올해 2월 말 기준 국민연금 운용수익률 현황 (자료=국민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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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2월 말 기준 잠정 운용수익률이 2.73%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산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국내주식 7.30% △해외주식 5.57% △국내채권 -0.70% △해외채권 -0.54% △대체투자 1.91% 등이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와 추가 경기부양책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단 국내주식 수익률은 연초 대비 코스피 상승률 4.85%에는 미치지 못했다.
채권은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금리가 올랐다. 국내채권은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이 연초 대비 2월 말 각각 4.4bp(1bp=0.01%포인트), 24.8bp 상승했고, 해외채권은 미국채 10년물이 60.7bp 상승했다. 원 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화 환산이익은 증가하면서 해외채권 수익률 하락폭을 제한했다.
대체투자 자산은 2월 중 안정적인 이자·배당수익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이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 연 1회 연말에 진행하는 공정가치 평가액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국민연금의 설립 이후 연 평균 누적수익률은 5.90%, 누적 수익금은 462조2000억원이다.
자산군별로는 국내주식이 179조3880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20.85%를 차지했다. 국민연금의 올해 말 국내주식 목표 비중인 16.8%를 4%포인트 넘게 초과하는 수치다. 해외주식 자산은 206조4400억원으로 24.00%, 국내채권과 해외채권은 각각 332조4630억원(38.65%), 47조1930억원(5.49%), 대체투자는 92조2310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10.72%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