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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 공모미달 쇼크..한국증권 등 89억 떠안은 인수단
등록 2012-07-24 오후 6:40:14
수정 2012-07-24 오후 6:40:1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AJ렌터카의 공모 미달 ‘쇼크’로 인해 대표주관회사 한국투자증권 50억원 등 89억원이 실권주를 떠안게 됐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J렌터카는 지난 18~19일 550만주(공모가 7000원, 모집금액 389억원) 상장공모에서 발생한 실권주 규모가 최종 127만2725주로 집계됐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약정에 따라 실권액의 60%인 50원 가량을 인수하게 됐다. 주식수로는 71만9860주이고, 지분율로도 3.25%에 이른다. 공동대표주관사인 신영증권은 25%인 24억원, 인수단인 하나대투증권은 15억원을 떠안는다.
AJ렌터카는 상장공모 일반청약에서 0.23대 1이라는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미달됐다. 일반에 배정된 145만8590주 가운데 33만4850주만 청약이 이뤄진 것. 이마저도 실제 납입은 절반 수준에 그쳐 당초보다 실권주 규모가 늘어났다.
AJ렌터카의 주식 공모는 앞서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부터 불안한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12일~13일 전체 공모 물량의 60%(333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3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공모가격희망 범위(8000~9000원) 하단으로 가격을 써낸 기관물량이 9737만주로 전체 신청수량의 86%에 달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격도 밴드 하단을 한참 밑도는 7000원으로 결정됐다. AJ렌터카는 렌터카 업계 최초로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