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지케어텍, 공모가 1만2300원 확정…밴드 최상단
등록 2019-03-08 오후 2:03:42
수정 2019-03-08 오후 2:03:4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지케어텍은 지난 5~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23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212개 기관이 참여해 1108.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공모가 밴드(1만100~1만2300원)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결정함에 따라 공모금액은 160억원으로 확정됐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40.2%에 달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이지케어텍의 시장 지배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참여한 기관 대부분이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을 훨씬 뛰어넘는 가격을 제시했으나, 투자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종 공모가를 1만2300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전산실을 모태로 지난 2001년 설립된 이지케어텍은 의료정보시스템(HIS)을 개발해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가천대 길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충남대병원 등 국내 주요 상급 종합병원에 의료정보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지케어텍의 지난해 3월 결산기준 매출액은 553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43억원을 기록했다.회사는 올해 클라우드 기반 HIS 출시를 통해 초기 대규모 구축비용이 없는 월과금 방식과 구축 기간이 빠른 이점을 기반으로 국내 800여개 중소형 병원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중동과 미국시장 확대를 위해 연내 해외 지사를 법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더불어 일본·중국 등의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은 오는 2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