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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회계투명성 제고방안, 기업책임 강화쪽으로 논의"
"대우조선 감리대상 기간 2008~2015년으로 확대…시간 좀 걸릴 것"
등록 2016-10-13 오후 12:35:39
수정 2016-10-13 오후 1:33:43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국정감사 과정에서 연말을 목표로 금융당국이 마련 중인 회계투명성 제고 방안과 관련 “기업책임을 강화하는 쪽으로 논의하겠다”고 못 박았다. 그 동안 회계업계에선 분식회계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기업보다 감시자 입장인 회계법인 책임만 강화하는 대책이 나오지 않겠느냐라는 의구심이 있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업이 의도적으로 분식회계를 하면 막을 수 있느냐”며 “경영자뿐만 아니라 회계 파트 실무자 등에 대해서도 가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진 원장은 “그런 부분까지 모두 테스크포스(TF)에서 검토하겠다”며 “기업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진 원장은 또 대우조선해양 회계감리가 언제까지 진행될 거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애초 2013년과 2014년 재무제표에 대해서만 감리를 진행하려 했지만 감리 대상 기간을 2008년부터 2015년까지로 확대했기 때문에 (감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계획보다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