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모태펀드, 2차 정시사업 1660억 출자
등록 2016-04-29 오후 4:18:47
수정 2016-04-29 오후 4:18:47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1660억원 규모의 2차 정기출자사업에 나선다. 이에따라 총 4350억원 규모의 조합이 결성될 전망이다.
29일 한국벤처투자는 2016년 2차 정기출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2차 정기출자사업(1750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중진 400억원 △지방 200억원 △문화 410억원 △미래 210억원 △스포츠 100억원△영화 140억원 △관광 100억원 등이다.
중진계정은 인수·합병(M&A) 분야를 지원하는 투자조합 2000억원을 결성한다는 목표다. 중소·벤처기업 인수에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한다. 다만 중소·중견기업 간 인수·합병하는 경우 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는 약정 총액의 40% 내에서 가능하다.410억원을 출자하는 문화계정은 총 740억원어치 투자조합을 만든다. 문화산업 장르별 융합이 이뤄진 융합콘텐츠와 콘텐츠 영세기업, 컴퓨터그래픽(CG)에 대한 투자가 주로 이뤄질 계획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분야를 통해 광주지역에 120억원 규모(광주광역시 30억원 출자)의 조합도 결성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디지털콘텐츠 해외진출 분야에 투자하는 미래계정에 210억원을 출자한다. 지방계정과 스포츠계정에는 각각 200억원과 100억원을 지원한다. 영화와 관광계정에는 각각 140억원과 100억원을 출자한 계획이다.한국벤처투자는 오는 5월 3일 출자설명회를 열고 23일 오후 2시까지 창업투자회사, LLC형 투자조합(상법상유한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 무한책임사원(GP)의 제안서를 접수한다. 6월 중 최종 운용사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서류 및 현장실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순서로 진행된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조합결성을 완료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