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건설근로자공제회, PEF·VC펀드 위탁운용사 5곳 선정
등록 2017-04-11 오전 11:44:40
수정 2017-04-11 오후 12:15:30
[이 기사는 4월 11일(화) 오전 11시 44분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사모투자펀드(PEF)와 벤처투자(VC) 펀드 위탁 운용사 5곳을 선정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향후 대체 투자 확대를 위해 국내 PEF 펀드와 VC 펀드 위탁운용사로 총 5개 기관을 선정하고 75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공제회가 블라인드 위탁 운용사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정된 PEF 펀드 위탁운용사는 도미누스 인베스트먼트, 에스지 프라이빗에쿼티 등 2곳이다. 이들은 각각 250억원의 위탁 운용 자금을 받게 된다. VC펀드는 규모에 따라 대형과 중소형으로 나눠 각각 100억원, 50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 VC펀드 운용사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SL인베스트먼트가, 중소형으로는 MG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선정됐다. 한정수 자산운용본부장(CIO)은 “현재 전체 자산의 77%에 달하는 채권 비중을 줄이고 대체 투자 비중을 늘릴 예정”이라며 “현재 전체 자산의 10% 정도인 대체 자산의 비중을 연말까지 15%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해외 부동산과 해외 사모대출(PDF)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각각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건설공제회의 총 자산은 3조원을 웃돌고 있으며 올해 연말에는 3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정규직 건설근로자들의 퇴직금 마련 목적으로 만들어진 건설공제회는 20인 이상 건설 사업장의 일용직 근로자들이 가입 가능하며 납입금의 일부를 건설사가 지원해 준다. 현재 회원수는 500만명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