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③12월 광공업생산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01-26 오후 3:34:44
수정 2011-01-26 오후 3:34:4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12월 광공업생산에 대한 전문가별 코멘트다. 12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중 조업일수를 조정한 수출은 전월대비 4.8% 증가했으며, 11월부터 반도체 및 부품업종의 재고소진을 단행하기 시작한 점은 긍정적이다. 여기에 예년에 비해 낮은 기온으로 석유정제 및 화학, 전기가스업 등의 생산도 증가했을 것이다. 12월 중 제조업 계절조정 업황지수도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 광공업 생산의 2개월 연속 증가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IT 업종의 재고조정이 변수이나, 선진국 지역에 대한 수출환경 개선에 따라 광공업 생산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산업용 전력 판매도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년 12월 산업생산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2010년 12월 증가율은 전월보다 소폭 낮아질 전망이다. 자동차 생산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생산 증가세는 수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고, 제조업체 재고 증가, 자동차 업계 파업 등의 영향으로 생산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양호한 수출이 생산활동을 이끌어가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소비 경기의 회복 등 내수 부문도 가세하는 모습이지만 기본적으로 운수장비 등 수출 부문의 호황이 높은 생산 증가율이 유지되는 바탕이다. 다만 부정적 기저효과 영향으로 모멘텀은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선행지수는 주가상승 등으로 전월비 상승하겠지만 전년동월비 수치는 부정적 기저효과로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순환적인 저점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 12월 광공업생산 증가율(전년동월비 기준)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소비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기저효과를 극복하고 11월 10.4%보다 확대된 10.9%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